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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판매점 데이터로 본 것들

로또 1141회부터 1244회까지 오프라인 1등 기록을 판매점 단위로 세어 봤어요. 어디가 명당인지가 아니라, 숫자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는 글이에요.

어떤 자료를 셌나요

공공데이터포털의 복권판매점 목록과 동행복권의 회차별 당첨 판매점 조회 결과를 합친 자료예요. 이 글의 범위는 1141회부터 1244회까지 104개 회차이고, 비어 있는 회차는 0개예요. 인터넷으로 판 복권은 빼고 오프라인 판매점의 1등 기록만 1,541건을 셌어요. 한 판매점에서 같은 회차에 여러 장이 당첨되면 그만큼 여러 건으로 세요. 이보다 오래된 회차는 포함하지 않아서 역대 순위가 아니에요. 폐업하거나 이전한 판매점의 기록도 당시 주소와 함께 남아 있어서, 지금 영업 중인 가게만 센 숫자가 아니에요.

회차마다 1등 기록 수도 꽤 달라요. 가장 적은 회차는 5건, 가장 많은 회차는 36건이고 평균은 14.8건이에요. 어떤 회차는 한꺼번에 많이 나오고 어떤 회차는 적게 나오는 모습이 판매점별 집계에도 그대로 섞여 들어가요.

1등을 낸 판매점은 몇 곳일까요

1,541건은 서로 다른 판매점 1,208곳에서 나왔어요. 그중 1,007곳은 이 기간에 딱 한 번 1등이 나왔고, 201곳은 두 번 이상이에요. 가장 많은 곳도 10건이라서 전체의 0.65% 수준이에요. 건수가 많은 판매점 10곳을 모두 합쳐도 70건으로 4.5%, 50곳을 합치면 219건으로 14.2%예요.

판매점별 1등 기록 건수 분포(1141~1244회)

판매점별 1등 기록 건수 분포(1141~1244회)
기간 중 1등 건수판매점 수1등을 낸 판매점 중 비중
1건1,00783.4%
2건13811.4%
3건342.8%
4~5건181.5%
6건 이상110.9%

대부분의 판매점은 한 번 나오고 끝났어요. 여러 번 나온 판매점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지만, 전체 기록에서 차지하는 몫은 크지 않아요. 이 기록에는 지금은 문을 닫은 판매점 31곳도 들어 있어요.

순위 표는 이렇게 읽어요

lotto.dpc-labs.com의 판매점 순위는 이 집계와 같은 기준이에요. 1등 건수가 많은 순서로 줄을 세우고, 같으면 2등 건수, 그다음 최근 당첨 회차 순으로 정해요. 건수 차이가 한두 건이면 사실상 비슷한 수준이라서, 순위가 한 칸 높다고 해서 의미 있는 차이로 읽을 필요는 없어요.

많이 나온 지역은 가게가 많은 지역이에요

지역별로 보면 1등 기록이 많은 곳은 판매점도 많아요. 아래 그림은 자료에 있는 판매점 9,425곳 중 지역 비중과 1등 기록 1,541건 중 지역 비중을 나란히 놓은 거예요. 두 막대의 길이가 대체로 비슷해요. 서울은 판매점 비중 18.0%보다 기록 비중 16.5%로 낮고, 부산은 6.6%보다 7.5%로 높은데, 차이가 작아서 이유까지 말하기는 어려워요.

지역별 판매점 비중과 1등 기록 비중

판매점 수 비중1등 기록 비중

  • 경기25.4% · 26.7%
  • 서울18.0% · 16.5%
  • 경남6.9% · 6.0%
  • 부산6.6% · 7.5%
  • 전남·광주6.1% · 6.8%
  • 인천5.7% · 5.8%
  • 나머지 지역31.4% · 30.8%

판매점은 폐업한 곳을 포함한 9,425곳 기준이에요. 판매량 자료는 없어요.

다만 판매점당 판매량은 이 자료에 없어서 가게가 많은 만큼 복권도 많이 팔렸을 거라는 건 가설일 뿐이에요. 판매량이 많은 가게에서 당첨이 더 자주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 자료만으로 확인하지는 못해요.

확률은 모든 번호가 같아요

동행복권 공식 안내에 1등 확률은 8,145,060분의 1, 2등은 1,357,510분의 1로 나와 있어요. 45개 숫자에서 6개를 고르는 조합 수가 8,145,060개이고, 어떤 조합이든 뽑힐 가능성이 같다는 뜻이에요. 지난주에 1등이 나온 가게에서 산 번호도, 자동으로 받은 번호도 같은 확률이에요. 이 기간 1등 기록 중 자동은 996건, 수동은 478건, 반자동은 67건이지만, 방식별로 몇 장이 팔렸는지 모르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이 데이터는 번호나 가게를 고르는 근거가 되지 않아요. 과거에 어디서 나왔는지는 다음 추첨의 확률을 바꾸지 않아요. 복권은 당첨 확률이 매우 낮은 오락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여유 있는 금액 안에서만 즐기세요. 당첨금에는 세금이 붙어 받는 금액이 발표 금액보다 줄어드는데, 이 계산은 당첨금 실수령액 계산기에서 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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